국카스텐, 국카스텐 참 이기 좋은데 말입니다!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 라고 하실분들을 위한 국카스텐 입문기
GUCKKASTEN
(맨 왼쪽부터 이정길, 하현우, 김기범, 전규호)
이정길 : 드럼,코러스담당, 팀내 복근담당, 엘라스틴헤어담당. (aka 광길)
하현우 : 보컬,기타담당, 팀내 선생님 훈화말씀 담당, 멘트담당 (aka 그쌤,그리부이)
김기범 : 베이스, 팀내 기럭지담당, 평소엔 무지 조용한것처럼 보이나 실제론 안그렇다는 두 얼굴담당. (aka 기뱅)
전규호 : 기타, 팀내 각종 기술자 담당, 친근+친절+젠틀 담당, 뭔가 붕뜬 분위기 정리담당. (aka kyo)
결성 : 2007년
데뷔 : 2008년 12월 30일 디지털 싱글 'Guckkasten'
경력 : 2001년 결성 '뉴 언발란스'와 2003년 결성 'the. c.o.m'이 전신.
'더 컴'과 '국카스텐'으로 2003년, 2007년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숨은 고수 선정
국카스텐에 입문자가 묻는 소소한 질문!
국카스텐 뜻이뭐지요?
-A : 국카스텐이란 독일어 고어로 중국식 만화경을 뜻하며, 하현우씨가 미학오딧세이를 읽다가 발견하여 사용하게됨. 폭죽처럼 작렬하는 만화경 속 이미지의 무한 반복을 통해 청춘의 정열과 삶의 신기루를 표현하고 싶어서 국카스텐이란 이름을 짓게됩니다. guckkasten 입니다. 국가스텐 국가스댕 ~ 모두 노노 아닙니다!!
하현우보컬을 그쌤이라고 부르던데 무슨뜻이지요?
-A : 하현우씨 아이디가 gribouill 입니다. 이 '그리부이' 라는 뜻은 불어로 멍청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리부이인데, 하현우보컬이 인터뷰 하는것이나 공연중에 해주는 말들이 뭔가 교장님 훈화말씀같다고 해서 그선생님 이라고 불렀는데 팬들이 이를 줄여 '그쌤' 이라 부릅니다 ^^
국카스텐 가사는 왜이렇게 어렵나요?
요 부분은 제 사견을 적기가 어려워 인터뷰의 일부를 대신합니다.
-A : 하현우: 저는 저희 가사가 난해하다고 생각 안 해요. 저는 좀 더 풍부하게 표현하고 싶었을 뿐이거든요. '나는 너를 좋아해'를 단순히 '나는 너를 좋아해'라는 표현으로 쓰고 싶지 않아요. '나는 너를 좋아해'를 '나는 너를 좋아한다'고 얘기하는 건 너무 많이 들은 말이라 사실 거기에 대한 어떤 별다른 느낌이나 그런 것들이 없거든요. 너무 많이 익숙한 단어들이라. 어떤 표현수단에 있어서 낯선 현상이나 단어들을 표현함으로써 거기에 따라 느끼는 여러 가지, 각자가 느끼는 여러 가지 이미지들을 좀 더 다양화시키기 위해서 그걸 쓰는 거죠. 어떠한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을 방법을 찾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 면에서 표현 이상의 다양한, 미세하고 예민한 그런 것들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가사를 쓰는 거죠. 이미지화시키려고 노력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제가 쓰는 가사들이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DC인터뷰펌)
영상첨부!
유투브계정이라 느릴수 있으니 버퍼링이 심하면 잠시 멈추고 재생하도록 하세요 ^^
720p를 HD로 잡으면 HD로 감상 가능합니다. ^^
가장 최근에 한 공연 3/19일 : 국카스텐 X 보드카레인의 saveTHEair 공연 중 <바이올렛 원드>
ALL RIGHTS RESERVED GUCKKASTEN
<바이올렛 원드-violet wand> 가사
뭇별 아래서 몸을 뒤채던 그녀는
사위어 가던 욕망을 집어
운명을 피해 보라색 지팡일 드네
# 요염스레 손을벌려 숨어있는
통증을 찾아 헤매이네
사각사각 입을 벌려 일그러진
내일을 또 갉아먹네
* 찬란하게 상한그녀는
박제가 된 구원을 낚고
기묘해진 웃음을 지어
앙칼지게 도망가네
a witch's violet wand
숨을 죽인 채 악몽을 발라
내일로 가는 길에 서 있던 그녀는
땅에 떨어진 입술을 주어
주머니에 넣어 보라색 지팡일 드네
최근에 한 공연 3/12일 : 킹스턴루디스카 봄 정기공연 guest 공연중 <거울>
<거울>-가사
벌거벗은 너의 시선은 벌거벗은 내몸을 보고
차갑게 너는 나를 안고 야속하게도 키스하네
단단했던 너의 향기에 흔들렸던 나의 발걸음은
비틀거리며 지쳐가네 비참하게 또 너를 찾네
조용히 귀를 막은채 눈을 감으며 춤을 추는 넌
등뒤에 나를 놓은 채 거울을 보며 춤을 추는 넌
거칠은 손을 내밀며 같이하자고 말을 하는 넌
불안한 몸짓으로 난 거울을 보며 나를 찾고있네
눈을 가린 채 춤을 추네
귀를 막은 채 춤을 추네
눈을 가린 채 춤을 추네
귀를 막은 채 춤을 추네
<12/31일 CDF때 포토존에서, ALL RIGHTS RESERVED GUCKKASTEN>
소라방에 처음 글올리는거니까..혹시 잘못된점 수정해야할점 있으면 올려주세요.뙇!!!
2탄 또 돌아올게요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She`s Gone (1990 쉬즈곤 original) - Steelheart(스틸하트) (0) | 2016.02.28 |
---|---|
[스크랩] [국카스텐] 인디씬의 괴물밴드, 마성의 국카스텐!! (0) | 2016.02.28 |
[스크랩] 부활 김동명_미움인지 그리움인지 (불후의명곡2:작곡가 정풍송편) (0) | 2016.02.28 |
[스크랩] 부활 김동명_미움인지 그리움인지 (불후의명곡2:작곡가 정풍송편) (0) | 2016.02.28 |
[스크랩] (연예가중계)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진구 (0) | 2016.02.28 |